💊 빈뇨, 절박뇨, 잔뇨, 혈뇨.. 여성 방광염 증상 및 치료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지난 질염편에 이어,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들 중 하나인 방광염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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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이란?

방광에 염증이 생기면서 빈뇨, 잔뇨, 혈뇨, 절박뇨 등의 증상을 겪는 질환을 말합니다. 말을 조금 더 쉽게 풀어 설명 드리자면, 볼일을 봐도 아직 남아있는 듯한 찝찝한 느낌, 금방 또 화장실에 가고 싶거나 , 배뇨 시 찌릿하고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주 증상입니다.

원인균 중 80%는 대장균으로 알려져 있기에, 치료는 비교적 쉬운 질환에 속하지만, 해당 질환 발병 시 끊임없이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 바깥에 외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여 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질환입니다.

증상이 심한 분들의 경우 화장실에서 아예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며, 치료는 쉽지만 인간으로서의 사회 활동에 큰 제약을 줄 수 있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변을 자주 참으면 걸린다?

많이 전해오는 말로,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에 걸린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말이 사실일까요?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맞습니다.

소변은 우리 몸에서 수분과 함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노폐물들을 몸 밖으로 빨리 빼내야 하는데, 이를 참고 있으면 신체 내에 유익하지 못한 성분들이 오래 머무르게 되고, 그 안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방광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방광염이 되는 것이고, 꽉 찬 방광으로 인해 내부 압력이 올라가게 되면 콩팥의 기능도 저하될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방광염

방광염이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이유

그렇다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방광염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해부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짧기에 세균이 비교적 침투하기 쉽습니다.
또한 각종 대장균들이 존재하는 항문과도 요도의 거리가 가깝기에, 질 입구 등에 균이 침투하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어 남성보다 비교적 더 높은 빈도로 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2021년도의 통계에 따르면, 환자의 94%가 여성이었다고 하네요!

치료법

주요 원인이 대장균이기 때문에,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주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3-4일 정도 복용하게 되면 대부분의 증상은 호전된다고 볼 수 있으며, 치료 기간 동안 물을 많이 마셔주면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은 이유는, 노폐물 배출을 더 빠르게 촉진 시켜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약을 복용하면서 술이나 커피, 차 등은 꼭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 투여가 흔한 치료법이지만, 만성 질환으로 번지게 될 경우 지속적인 투여가 되려 다른 부분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과다 복용하게 될 경우, 세균 뿐만 아니라 유익균까지 모두 박멸하게 되어 질염을 촉진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과도한 항생제 투여는 질염의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 만으로도 호전이 가능한 질환이고, 그 이상으로 느껴진다면 가능한 빠르게 내원하여 약을 처방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미루게 되면 만성으로 악화될 수 있기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올바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완치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일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3가지로 나누어 참고하시면 좋을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1. 회음부 > 항문 방향으로의 세척

원인균인 대장균은 요도 가까이에 있는 항문 주변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음부와 항문을 세척할 때에는, 회음부 > 항문 방향으로 세척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반대 방향으로 세척이 이뤄지게 될 경우에는, 항문에 있는 대장균이 회음부로 넘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성관계 직후 배뇨 및 세척

성관계 직후 배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성관계 시 대장균이 회음부 부근에 옮겨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계 직후 배뇨를 통해 혹시 유입되었을지 모를 대장균을 예방해야 합니다. 이후 질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과하지 않게 세척하면 청결 유지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3. 건강한 식단 유지

하루에 2L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꼭 질환 예방을 아니더라도 신체 내에 적정한 양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요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크렌베리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이 염증을 낫게 해주는 항생제와 같은 효능을 가졌다고 볼 수는 없지만, 요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이뤄져 있으니 평상시 여성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광염의 원인 및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체 구조 상 여성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환이니, 증세가 있다고 해서 망설이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시길 바랍니다.

하루 2L정도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면, 해당 질병은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니 이 점 꼭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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