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질염 낫는법, 실제 만성질염 환자였던 내가 나은 법(영양제나 약물 아님, 생활 개선으로 치유)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2-3년 넘게 만성 질염을 앓아온 제가 질염에서 해방된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자 합니다. 질염 정말 고통스럽죠, 제 개인적인 의견이 담긴 글이니 객관적으로 읽어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특히 애인이 있으신데 만성적인 질염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성질염에서 벗어나기

질염 낫는법

증상, 병원에서 항상 들었던 말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하죠. 많은 여성들이 살면서 한 번쯤은 겪는 질환이라고 하지만, 저의 경우 달에 두번씩 병원에 방문하여 약을 타먹었습니다. 계속 재발했던 질염 종류는 세균성, 칸디다였습니다.

솔직히 약 먹으면 일주일 내로 낫기는 합니다만 생리 마무리할 때쯤, 그리고 비생리기간에 한번 이렇게 달에 두 번씩 계속 재발하더군요. 한 달에 반절은 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태이니 간에 무리도 많이 갔을 것이고, 약을 먹어도 증상 호전은 그때 뿐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이렇게 재발하는 것은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며, 당뇨 검사를 권했습니다. 실제로 당뇨 환자이신 여성분들이 질염을 달고 산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집안에 당뇨 내력도 없었고, 내과에 방문해 공복혈당 검사 등 당뇨검사도 받았는데 당뇨에 해당되지 않았고, 원인을 찾기 힘든 재발에 계속해서 병원비만 지출되던 상황이었습니다.

벗어나기 위해 했던 노력

병원에서 들었던 증상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 체력적으로 무리하지 않기(면역력 감소 및 피로가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음)
  • 속옷에 균이 남아 재발하는 것일 가능성이 있으니,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9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
  • 통풍이 잘 되는 옷 입기
  • 질유산균 챙겨먹기

그 외로, 병원에서 말해주지 않았던 제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보고 실행했던 노력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단 음식 줄이기(실제로 당분은 칸디다균의 주 먹이가 됩니다.)
  • 배달 음식(여기에 설탕이 진짜 많이 들어가니까요) 줄이기, 자연 식재료 위주로 직접 요리해 먹기
  • 술 줄이기
  • 규칙적인 운동하기

여기서 그나마 효과를 봤다고 느껴지는 건, 배달 음식 & 술을 줄이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이었습니다.
질염이 계속 재발했던 2~3년간 식단과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를 잠깐 3달정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기간이 제일 재발이 덜했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재발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고, 평소보다 재발 텀이 조금 길어진 정도였습니다.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들에 많이 나오는 칸디다균 박멸 프로젝트(?)로, 바이오필름 제거제를 복용하여 칸디다에게 생긴 바이오필름을 없앤 다음 차근차근 박멸해나가는 단계를 밟아나가는 방법들도 많이 찾아봤지만, 바이오필름이 없어지며 온 얼굴에 독소 등으로 인해 트러블이 올라오는 기간이 생기는 부작용이 무서워서 이 방법은 시도해보지 못했습니다.

벗어나게 된 시점

하지만 진짜 제가 질염에서 벗어나게 된 시점은, 되돌아보니 따로 있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제가 했던 모든 노력들로 인한 개선이 아닌, 남자친구가 바뀌고 나서부터였습니다. 그래서 글을 시작하며 커플인 여성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적은 것이고요.

만성질염에 시달리던 때에, 저는 흡연자를 만나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관계 방식에서 파트너의 손을 활용하는 일이 잦았는데요. 손을 씻어도 흡연하시는 분들은 손에서 냄새가 안빠지는거 아시나요? 그것 자체가 손을 씻어도 균이 완벽히 씻겨내려간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안그래도 여성의 질은 각종 바이러스와 균에 취약한데, 거기에 담배 관련 물질과 세균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니.. 사실 낫기가 힘들었던 구조였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파트너분이 흡연자이고, 자신이 만성질염이라면, 그리고 관계 중 상대방의 손을 사용하는 일이 잦다면 이 부분을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핑거돔을 사용하시던지, 아니면 손을 절대 사용할 일이 없게 방식을 바꿔보세요. 분명히 이전보다는 질염 증상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흡연자가 아니더라도, 되도록 손을 쓰는 일을 없애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방식으로 관계를 바꾸고 나서, 정말 극극만성이었던 질염이 신기하게도 사라졌습니다. 한가지 더, 만성 질염이신 분들은 관계 방식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질에게 쉼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질이 건강한 면역력을 되찾을 때 까지 관계를 쉬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저 또한 쉬었을 때에 가장 질이 건강한 상태를 지녔고요.

지금은 단 음식을 먹어도, 술을 마셔도, 몸이 피곤해도, 관계를 하여도 질염이 재발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재발의 원인이 청결하지 못한 외부 유입으로 인해 발생했던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상대방이 더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이 절대 아니고요. 잦은 재발로 인해 몸도, 마음도, 재정적으로도 정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고,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이 부분을 잘 돌아보고 바꿔보시라는 의로 글을 적어봅니다.

이후 관리법

모든 병의 근원은 피로와 스트레스에서 온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몸이 정상적인 면역력을 유지하고 있는데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기는 힘드니까요. 그래서 좀 무리하거나 피로하다 싶을 때에는 할 일을 줄이고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것에 집중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를 줄이고, 최대한 음식을 해먹으려 노력합니다. 애초에 음료수나 과자 같은 군것질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요.

질 유산균은 솔직하게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먹어서 나쁠 것 없으니 복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만성 질염을 앓고 있을 때에도 해왔던 것이고,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것은 상대방 밖에 없습니다. 질은 정말 예민하고 연약합니다. 항상 관계에 있어 청결에 신경 쓰시고, 건강한 면역력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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